논평 [김보협 대변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한동훈 위원장의 진심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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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으로서 최종책임자였던 피고인 박근혜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선고해 달라."
2018년 2월 27일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당시 박영수 특별검사 밑에서 일하던 수사4팀장은 현재 대통령인 윤석열 수석검사였습니다. 그 밑에서 일하던 검사 중에는 현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한동훈 부장검사가 있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5년여가 지난 오늘,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국정 전반과 현안들, 살아오신 이야기 등 여러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정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을 찾아간 이유에 대해 '선거에서 불리해지자 보수 표심을 결집하기 위해서'라는 게 모든 언론의 풀이입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궁금한 게 있습니다. 한 위원장의 진짜 마음은 무엇인가요? 징역 30년을 구형한 5년 전 진심? 아니면 따뜻한 말씀에 감사하는 오늘이 진심? 진심이라는 게 있기는 한가요?
전날 '예방을 놓고 비판이 일지 않겠느냐'는 기자 질문에 한 위원장은 사면 받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법적으로 사면을 받았는지 몰라도 박 전 대통령은 탄핵돼 대통령 자격을 박탈당한 실패한 지도자입니다. 박 전 대통령 옆에 서는 것은 탄핵을 부인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 대통령에 그 비대위원장이네요. 한 위원장이 '사면 됐으니 문제없다'라는 율사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표가 붙을까요? 국민 마음 참 모르는 것 같습니다.
2024년 3월 27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김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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