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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김보협 대변인] 다행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시나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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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국혁신당
댓글 0건 조회 106회 작성일 24-04-0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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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당과 협의해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달라.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향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해온 조국혁신당은, 의정 간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환영합니다. 너무 늦기는 했지만, 이제야 국민의 소리를 듣게 됐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방식입니다.

국민은 최근 여권의 문제 해결 방식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갈등이 벌어지면 대통령실은 버티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나서서 중재하는 일이 반복됩니다. 또 여당 주장에 대해 일단 대통령실은 부인했다가 나중에 한 위원장 말을 들어주는 모양새를 취합니다. 국민에겐 걱정을, 한 위원장에게는 표를 안기는 행태의 반복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의정 갈등으로 국민 불안이 극에 달하자, 한 위원장이 나서 전국의대교수협의회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윤 대통령이 대화 지시를 내립니다. 더욱이 대통령실은 "한 위원장이 오늘 대통령실에 의료 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예상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습니다. 국정이 여권 내부의 짜고 치는 도박입니까? 약속대련입니까? 이런 식으로 대화를 추진하려면 국민들이 맘 졸이기 전에, 불안함을 느끼기 전에 나섰어야 하지 않나요국민은 이미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스토리가 빤한 통속극을 되풀이하기보다는 미리미리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십시오. 지금까지와는 다른 좀 신선한 시나리오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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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대변인 김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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