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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강미정 대변인]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는 절대 사퇴하지 말고, 국민의 심판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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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국혁신당
댓글 0건 조회 181회 작성일 24-04-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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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숙 후보는 절대 사퇴하지 말고, 국민의 심판을 받으라>  


전남 여수갑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하겠다고 나온 국민의힘 박정숙 후보의 인식은 놀랍다 못해 소름 끼칩니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선거방송토론회에서 “여순사건(여수·순천 10·19 사건)의 명칭을 14연대 반란 사건으로 바꿔야 한다. 우리 지역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14연대에서 북에서 지령을 받아서 반란을 일으킨 게 맞지 않느냐”라며 "여순사건특별법을 여순반란사건특별법으로 명칭을 개정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순사건 법정 용어는 '여수·순천 10·19사건'입니다. 1948년 여수에 주둔하고 있는 국군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정부의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해 일으킨 사건으로 이미 규정됐습니다.


그런데도, 박 후보는 극우세력 주장을 그대로 이어받아 색깔론을 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윤석열 정부는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을 이념적으로 편향된 인물들로 채워 물의를 빚고 있는 터였습니다.


그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5·18광주민주화운동, 제주4·3, 여수·순천 10·19사건 등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에 끊임없이 색깔론을 들이밀며 왜곡하고 이념 전쟁의 도구로 사용해왔습니다. 박 후보의 발언과 인식은 이 잘못된 왜곡의 우물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박 후보는 문제가 되자 "미처 확인하지 못한 발언으로 유족들과 관련 단체에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했습니다. 여수 출마 후보가 어떻게 여수·순천 10·19사건에 대해 확인하지 못한 발언을 합니까? 자신의 신념이 드러난 것이겠지요. 


박 후보는 부디 사퇴하지 마시고, 후보직을 유지하십시오. 그리고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십시오. 박 후보뿐 아니라 박 후보를 국회의원 후보로 추천한 국민의힘도 심판받을 겁니다. 



2024년 4월 4일

조국혁신당 대변인 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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